
[시사투데이 이혜자 기자] 최근 1인가구가 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려동물이란 사람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사는 동물을 의미한다.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귀여워하고 예뻐하던 애완동물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인생의 동반자, 반려자의 의미로 개념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반려동물 관련 소비가 급증하고 관련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반려동물 관련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전문인 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반려동물문화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는‘다우사회교육원'이 신직업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다우사회교육원은 반려동물이 정당하게 받아야할 권리나 혜택 등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교육 컨텐츠를 마련하고 반려동물 관리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반려동물 관리사란 동물수입검역, 동물보호, 교육훈련, 위생관리, 반려동물 장례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가능한 반려동물 전문가를 말한다. 기존의 수의사, 애완미용사, 훈련사와 차별된 반려동물 관리사는 이미 선진국에서 고부가가치 직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반려동물관리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 자격취득 과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민간자격등록을 마친 기관에서 실시하는 1차 필기시험을 치러야한다. 이후 합격자에 한하여 2차 직무교육(총 16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같은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 관리사가 되면 반려동물의 출생부터 사후 까지 상담·지도·관리하는 매니저가 될 수 있다. 또한 무자비한 교배로 품종하락을 막고 우수한 반려동물 품종을 개발·생산 하는 브리더, 반려동물의 보모 역할을 하는 펫시터 등과 같은 전문가로도 활동한다.
안 원장은“반려동물 관리사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직업을 일이기 전에 취미처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요즘 직업을 위해서가 아닌 취미로 교육 받는 교육생도 늘고 있다”며“현거주지 일부 개조만으로도 창업이 가능해 창업준비금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큰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직업인으로써의 희소가치가 높아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안원장은“선진국 수준의 전문인력 배출과 저변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사회교육원의 안보경 원장은 반려동물 관리사의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 컨텐츠 개발·보급을 통해 전문관리사 양성 및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시사투데이 주최·주관 '2014 대한민국 新지식경영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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