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세계 65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2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수학 평균점수는 554점(세계 1위)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재들이 겨루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지난 2012년 1위, 2013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처럼 국내 수학 실력자들의 위상은 높아져가고 있지만 정작 우리 주변에서 수학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는 입시를 위한 점수위주의 수학교육이 문제로 이러한 평가방식이 학생들의 열정과 흥미를 떨어뜨린다고 입을 모은다.
‘매쓰플러스수학학원’의 김경철 원장 또한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되는 중·고교 수학시간은 해마다 많은 수학포기자 일명 ‘수포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수학은 어린 학생들이 문제에 대한 논리적 접근, 사고의 형성 등 학문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과목이다. 때문에 어린 학생들의 수학포기는 기본소양과 학습능력 배양 자체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매쓰플러스수학학원은 ‘수학의 개념을 익혀야 한다’를 넘어서 개념형성의 필요성·효용성과 더불어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관찰하고 동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011년 개원한 매쓰플러스수학학원은 중학교 예비반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학년의 특징과 학생 개인의 성향·수준에 맞춘 학습 시스템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경철 원장은 “학원 커리큘럼대로 짜여진 수업을 하게 되면 그 틀에 맞춰 기계화되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학생의 잠재가능성이나 그 학생에게 가장 좋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가며 유동적인 학습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전 학원생들과 지속적인 대화로 학습 자세 교정부터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 또한 교실 내에서 어느 한 명이라도 소외됨이 없이 관심을 받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별 목표설정으로 수학이라는 학문에 흥미를 느끼도록 돕는다.
매쓰플러스수학학원은 이처럼 단순히 보이는 성적보다 수학적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외에 내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학교 시험 대비반, 수능 대비반, 선행학습반, 특목고 대비반을 운영하고 대학입시도 논술·구술 대비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교육의 주체는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다. 주객이 전도되지 않은 학생을 위한 교육을 하겠다”며 또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을 전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열정’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챙겨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쓰플러스수학학원 김경철 원장은 체계적인 초·중·고 수학 교육 커리큘럼 구축 및 학생 맞춤형 학습 관리 시스템을 통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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