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산림청은 8월 발생한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임산물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임가 423호에 3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산림작물 직접피해에 대한 재해복구비 3억원이다. 이 지역은 지난달 300㎜에 가까운 폭우와 초속 20㎧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떫은감, 밤 등에 낙엽·낙과 피해를 입었다. 피해 임산물은 대부분 떫은감으로 피해면적은 491㏊에 피해금액은 237백만원이다. 그 외 밤 10㏊, 조경수, 약초류 등에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 이문원 산림경영소득과장은 “피해지원을 통해 임가의 경영활동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재해피해 예방과 지원으로 임가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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