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제9차 한·중·일 고위급 회의가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 등과 함께 3국 협력 체제의 주요 대화 채널을 이루는 차관급 회의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지난해 11월 제8차 회의가 열린 이후 10개월여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제9차 한․일․중 고위급회의에서는 3국협력 현황 및 3국간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3국협력 추진방향과 여타 3국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3국 고위급회의는 3국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 부국장급회의 등과 함께 3국협력 체제의 주요 대화 채널로서, 2007.1월 3국 정상간에 합의된 후 총 8차례 개최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