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소방방재청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소방안전대책 지원을 위해 4개 시·도 소방본부(인천, 서울, 경기, 충북)간 통합무선망(TRS)을 구축했다.
9월 19일에서 10월 4일까지 16일 간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45개국 2만여 명의 선수단과 보도진이 모이고 개·폐회식 등 주요행사 관람객은 3~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장이 4개 시·도로 흩어져 있어 비상 시 원활한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방방재청은 개·폐회식이 개최되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주요 행사장에 이동형 기지국을 보강하고 평소 통합무선망을 사용하지 않는 인천, 충북 소방본부에 단말기를 지급해 통화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관할하는 소방본부(인천, 서울 경기, 충북)가 통합무선망을 활용해 소방안전관련 주요상황을 공유하고 비상 상황에서 협력과 지원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