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신한은행은 26일 오전 신한은행에서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4번째다.
양 기관은 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 1%의 대출 금리 우대, 금융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실질적 혜택을 지원하고 가족캠프와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나아가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이 확산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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