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은희 기자]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의 이주공무원의 자녀교육을 위해 제3회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 대표가 ‘유대인의 가정교육 5원칙’을 주제로 자녀 인성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심으로 알아야 할 비법에 대해 두 시간 가량 강연했다. 세종청사 이주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구 대표는 강연에서 “무엇보다 부모의 인성이 아이들의 인생을 좌우한다. 엄마의 ‘잔소리’가 ‘충고’로 받아들여지기 위한 첫 단계는 부모와 자식 간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유지다”고 말했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주제를 가지고 직장으로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국무조정실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과 7월 ‘자녀 창의성 계발’, ‘자녀진로지도’를 주제로 두 차례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청사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추가 요청에 따라 세 번째 강연을 열었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의 수강을 희망하는 기관은 교육 분야 및 일정 등을 교육희망일 15일 이전까지 기관장 명의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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