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환경부가 30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영산강 수계 극락교(벽진나루)에서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한 올 하반기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방제훈련은 유류 유출로 인한 영산강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관계 기관간의 협조체계를 점검·정비하고 상황전파,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사고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수질오염방제센터, 호남권지역본부)이 주관하며 영산강물환경연구소, 광주광역시(광주환경공단), 광주서부소방서 소속 관계자 약 120여명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이번 방제훈련을 통해 최근 개정된 훈련 지침서(매뉴얼)의 현장 적용성을 점검하고 기관간의 역할분담과 유기적인 협조 등 각 훈련 단계별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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