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 재단법인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관단체의 경영활성화와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매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 만큼 예술단체의 경영관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늘고 있지만 국내예술교육단체의 경영관리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그 이유는 다수의 국내예술단체가 전문적으로 경영관리를 위해 회계·세무직원 등 전문인원을 따로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예술교육단체에 회계·경영관리에 도움을 주기위해 발 벗고 나선 한미회계법인의 김성규 대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대표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매우 좋아해 1998년부터 문화예술업계와 일을 시작하면서 그들과 함께 지냈다”며 “그러다보니 예술단체·조직이 급여제도·경영관리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알게돼 공인회계사로서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한미회계법인은 회계사의 도덕·윤리성을 중요시 여기며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회계법인으로 업계에선 유명세를 타고 있다.
‘창의’를 바탕으로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여러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을 경영이념 중 하나로 강조하고 있는 김 대표는 “회계사도 창의적인 사고를 지녀야한다”며 “왜냐하면 현재 국내회계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회계사의 영역을 넓혀 나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런 한미회계법인은 세심한 법률상담서비스를 위해 5개 본부로 나눠 각 본부마다 회계본부와 감사·세무본부, M&A본부, 금융본부 그리고 해외교류업무를 담당하는 국제부 등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부서업무의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구축해 고객에 맞는 맞춤회계·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한국예술단체경영연구회(DMA)대표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이사, 춘천마임축제·충무아트홀감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예술업계발전에 기여한 바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예술경영 조직론’외에 다수의 예술경영관련 저서를 출간하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 및 추계예술대학교 예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왕성한 교육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이 예술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향후 국내예술계는 더욱 더 발전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김 대표의 다양한 예술법적지식을 바탕으로 2014 제 5회 대한민국 신(新)지식경영 대상 법조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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