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해마다 난청인구가 증가하지만 보청기 보급률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국내 난청인의 약 7%만이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청기 대중화를 위한 관련 업계의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때 ㈜금강디지털보청기(www.kgdigital.co.kr, 대표 선우열)는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3無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며 난청인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보청기 대여에 따른 ‘보증금·계약금, 도중해지 시 위약금, 렌탈기간 중 A/S 비용 등이 없다(無)’는 금강보청기의 3無 렌탈서비스는 고가의 보청기 가격으로 구입을 망설였거나, 불량 보청기로 피해를 받아야 했던 난청인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비싸다고만 여겼던 보청기를 2만6천원에서 3만4천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마련해 최장 60개월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의무사용기간이 없기 때문에 사용중간 불편하거나 필요치 않으면 언제든 반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다.
독립어음 조절기능으로 사용자의 청력과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제품 ‘3Seris’를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의 고막형·귀속형 금강보청기는 내게 꼭 맞는 보청기를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런 금강보청기의 차별화 된 서비스는 ‘업계 최대 규모의 보청기판매전문기업’이라는 자부심에서 비롯됐다.
본사의 철저한 교육을 거친 전문가가 운영하는 전국 110여개의 직영센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보청기 수리교육과 피팅교육, 신제품 교육을 실시하며 보다 나은 ‘보청기 착용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
더불어 난청인의 대다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전국의 센터를 중심으로 보청기 보급을 이끌고 있다.
특히 금강보청기는 내 귀에 적합한 보청기, 전문가와의 재활훈련, 사후관리 등을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보청기를 공급하며 오늘날 난청인들의 신뢰를 확보했다.
금강보청기를 찾은 고객은 무료 보청기적합검사를 거쳐 보청기체험시스템을 통해 나에게 적합한 소리를 찾고, 보청기와 사이즈를 선택하여 귓본 취형을 맞춘 뒤 전문가 검수를 거쳐 착용하게 된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보청기를 본의 아니게 분실한 경우, 구입 6개월 이내 동일한 제품으로 다시 제작해주는 무상서비스는 금강보청기만의 독특한 고객만족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선 대표는 “난청인 대부분은 본인 스스로 난청여부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보청기 보급률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라며 “귀는 한 번 나빠지면 좋아질 수 없기 때문에 보장구로서 보청기가 대중화되고, 더 많은 난청인들이 보청기를 통해서 세상과 소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금강보청기 선우열 대표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보청기 맞춤제작과 ‘렌탈 3무(無)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강화에 헌신하고 난청인들의 재활 및 복리증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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