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최근 급속한 산업발전으로 인한 기후·지질 등의 환경변화는 자연재해 증가와 인위적 재난재해의 발생빈도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런 재난재해는 점차 대형화되면서 피해규모 역시 커져 세계적으로 이에 대응하는 소방안전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는 추세다.
국내 소방산업도 여러 유형의 안전사고와 인재를 겪으면서 안전 의식이 고취되고 이에 따른 첨단 소방방재 산업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경원소방학원(원장 강경원, 소방기술사/재난과학 박사)’이 소방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우수한 전문 기술인을 육성·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경원 원장은 “소방은 여러 학문이 융합돼 하나의 공학으로 발전해 가는 역동성과 다양성이 있는 학문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지혜, 경험과 도전정신이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개원한 강경원소방학원은 소방기술사·소방시설관리사의 양성과 자격 취득을 위한 곳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소방전문학원으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곳은 단순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현장 실무에서 응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종전의 획일적인 문제풀이 방식에서 탈피, 수강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최단기간 내 자격취득을 위해 각 학과별로 정규·심화·연구Ⅰ·연구Ⅱ 반으로 편성하고 있는데 이 중 정규반은 소방의 기초에서 핵심 이론까지 개념을 체계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심화반은 강경원 원장이 직접강의를 통해 핵심이론을 심도 있게 지도한다.
또 연구Ⅰ·연구Ⅱ 반은 스파르타 식 책임 지도 및 모의고사를 실시해 학습효과를 평가하고 시험문제에 대한 토론으로 사고의 변별력을 키워 합리적·논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렇게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전국 각지의 유명 소방학원 강사를 비롯해 건축·설계·감리·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강 원장은 “소방선진화는 ‘사람·기술·산업’이 하나로 융화돼야 하며 특히 소방전문가는 인간을 존중하는 철학과 남다른 사명감을 가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경원 원장은 ‘LNG플랜트 공정계통의 위험도 기반 가용성 평가모형 연구’로 재난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가스소화설비 선진화 방안’ 등 사회 전반의 안전산업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향후에도 민·관과 협력한 연구소를 설립해 소방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소방기술인의 전문성 및 기술능력을 향상시켜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처럼 강경원소방학원 강경원 원장은 체계적인 소방 교육 커리큘럼 구축을 통한 우수 소방 전문가 육성 및 소방산업 발전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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