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전국 공항에 근무하는 항공보안요원들의 보안검색 능력 향상을 위한 ‘제8회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23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약 4,000명의 항공보안요원 중에서 선발된 최정예 요원들이 보안 검색과 항공경비 분야에서 수행 능력을 겨루고 관련 업체들이 발표하는 항공보안 우수사례 심사 등을 통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는 자리다. 각 분야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및 인천공항공사 사장상 등 각종 포상이 수여 된다.
이번 제8회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는 액체 폭발물 등 신종 테러 수법에 대한 항공보안요원의 대테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격평가를 실시하고 국제 테러정세 등에 대한 특별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보안 경진대회가 항공보안 요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항공보안 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대회다. 앞으로도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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