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담배를 쉽게 접하게 되는 기간인 수능 이후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흡연 예방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 3편을 제작해 10월 30일부터 한 달 간 집중 홍보한다. 애니메이션은 ‘진짜 친구’를 주제로 ‘진짜 친구 맞습니까?(제1편)’, ‘학생의 하루’(제2편), ‘꿈’(제3편) 3편으로 구성된다.
제1편에서는 청소년들의 흡연 동기가 친구나 선배들의 권유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착안해 ‘진짜 친구는 술·담배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도록 서로 도와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학생의 하루’(제2편)에서는 ‘청소년의 바른 선택을 응원한다’는 격려를, ‘꿈’(제3편)편에서는 ‘당신의 선택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아 청소년 흡연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3편의 애니메이션은 전국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와 학교 내 스쿨 터치를 통해 10월 30일부터 1개월 간 집중 표출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비롯해 ‘카카오 플러스 친구’에도 게재되며, 보다 많은 청소년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각급 학교와 청소년 단체를 통해서도 배포된다.
여가부 안상현 청소년보호과장은 “앞으로 ‘진짜 친구’를 주제로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해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에 대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홍보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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