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희망의 등불을 전도하는 행복나눔플러스(www.hbnn.kr)의 최회광 대표가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40년간 철도공무원으로 일했던 최 목사는 정년퇴임 이후 목회자(행복나눔교회 목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2001년 비영리 민간봉사단체인 행복나눔플러스를 설립했으며, 사회복지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취약계층들에게 ‘나눔은 행복’이라는 모토로 행복의 빛을 세상에 전하고 있다.
행복나눔플러스가 ‘사랑의 반찬나눔 운동’, ‘이·미용 및 마사지 봉사’, ‘사랑의 콘서트 개최’, ‘집수리 지원’, ‘불우청소년 장학금 후원’, ‘다문화가정 문화교류 행사’ 등의 활동을 전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나눔 운동’을 펼쳐왔으며 2011년 ‘제2차 서울시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서울시의 650여 가정에 무료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 토, 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선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이 무료도시락 나눔을 위해 쓰여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과 연계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생애주기별 통합서비스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도배·장판·창문·보일러·가전제품 등의 수리 및 설치) 봉사에도 소홀함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안전행정부의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창업교육’과 ‘독거노인 화장실 문고리 무료교체사업’에 선정돼 소외계층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최 대표는 “독거노인, 차상위·저소득계층 노인과 장애인 등의 화장실 문고리를 편리하고 안전한 레버형 손잡이로 무료교체해주는 ‘독거노인 화장실 문고리 무료교체사업’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복나눔플러스는 창업예정자 및 업종변환사업자 등에게 개인특성과 창업, CEO리더십, 소상공인정부정책, 매출증대방안 등의 창업교육을 지난 5월부터 전액무료로 실시하며, 현재 약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소외·취약계층을 초청·방문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에도 정성을 쏟으며 기부문화를 적극 전파하고 있다.
최 대표는 “편한 노후를 마다하며 가시밭길을 걷는다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많다”며 “그러나 내가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봉사와 나눔이 내 삶을 더욱 행복하게·풍요롭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동참하길 바라며, 나눔과 봉사로 행복이 플러스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플러스 최회광 대표(목사)는 사회적 소외·취약계층의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각종 나눔·봉사활동 전개와 사회복지 강화를 이끌며, 이웃사랑실천과 행복사회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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