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지방자치제도가 다시 도입된지 올해로 20년을 맞는다. 지방의회가 민의를 대신해 의결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주민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의원들의 자질 논란과 도덕성 결여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이런 가운데 영암군의회 김철호 의원은 ‘지역의 참 일꾼’을 자처하며 전남 영암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근간을 둔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권자인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은 선출직 의원의 당연한 자세”라 말하는 김 의원은 영암 삼호읍 지역주민들을 대변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이름났다.
끊임없이 ‘선택과 집중’의 기로에 서서 지역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는 그는 “영암군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삼호읍 발전”을 선택했다. 생활인구가 3만5천여명에 달한다는 삼호읍은 영암군 전체 세수의 70%를 차지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삼호읍 발전을 토대로 영암군 전체 발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영암군 삼호읍이 낳은 준비된 일꾼으로서 ▲읍민 의견 수렴 통한 도시계획 재정비 ▲삼호고 명문고 육성 및 장학재단 완성 ▲영암 무화과 유통활성화 방안 마련 ▲깨끗한 삼호읍 만들기 등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런 일련의 과제들은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을 정도로 주민들과의 약속이행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실천 중이며, 영암군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 중 읍민 의견을 반영한 도시계획 재정비는 20년전 뒤처진 도시개발계획으로 혼선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미래지향적 도시개발 계획을 새로이 수립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무화과와 중공업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 무화과 연구 개발 및 유통망 확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깨끗한 삼호읍 만들기의 일환으로 공단지역 생활폐기물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에 역량을 결집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근간을 이룰 중요 인적자원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삼호고등학교의 명문고 육성과 장학재단 설립 등에 힘을 보탰다.
이런 김 의원은 말뿐인 의정활동이 아닌 행동하는 의정활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영암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관한 조례를 개정·제정하여 삼호읍 아파트 외 단독주택에도 도시가스가 개설될 수 있도록 군과 도시가스 사업자가 시설비 일부를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 의원은 “힘없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모두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군의회 김철호 의원은 영암군의 발전과 영암군민 복리증진에 헌신하고 지역현안 및 민원해결에 정진하면서 모범의정활동 전개와 선진의회상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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