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사)한국부인회총본부(이하 한국부인회, www.womankorea.or.kr) 조태임 회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21세기 사회양상에 진취적으로 대처하며 여성들의 사회참여확대와 권익신장, 건전·건강·행복사회구현, 4대악척결운동 등을 적극 선도해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부인회는 1949년 창립된 대한부인회를 모체로 초대 상공부장관과 중앙대 이사장(설립자) 등을 지낸 승당 임영신 박사가 1963년 설립한 여성단체이며, 소비자단체다.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지부와 해외지부, 247개 지회, 120만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양성평등문화구현, 여성사회·문화교육 및 여성인적자원개발, 건전가정육성, 사회복지증진, 소비자보호, 환경보호, 법률구조, 국제교류 및 남북한교류 등의 주요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5월 8일이면 ‘훌륭한 어머니상’을 시상하는데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연기, 지난 10월 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한국부인회 창립 51주년 기념식’과 함께 거행됐다.
이런 한국부인회의 리더, 조 회장은 중앙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와 한양대에서 식품영양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리고 한국부인회 소비자분과위원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여성과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기여하며 보건복지부 식품위생심의위원, 국토부 NGO정책자문위원, 농림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 한국전통식품개발연구원장 등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그녀는 2012년 3월 한국부인회의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조직의 위상제고와 주요사업 활성화 등을 이끌며, 2013년 4월 한국부인회가 주축으로 20여개 단체와 함께 발족한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의 상임대표를 맡아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이상 4대악)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선봉장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는 박근혜 대통령도 최우선 국정과제로 천명한 4대악 척결을 위해 민·관 협력강화의 구심체를 형성하며 대국민 캠페인, 피해자구제 상담, 피해보상프로그램 마련, 각종 안전먹거리 연구개발 등의 실질적인 대책고안과 사업추진에 발 벗고 나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올해 7월엔 취약계층을 위한 4대악피해보상보험인 ‘행복지킴이 단체보험’을 출시했으며, 최근 ‘4대악 척결 세계화 추진 선포식’도 가졌다.
조 회장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이 인류공동체의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길”이라며 “한국부인회와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가 앞장서 4대악척결운동을 세계적인 운동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부인회는 여성과 소비자의 권익향상, 사회복지증진, 나라사랑정신함양 등에 이바지하는 애국애족단체”라며 “앞으로도 건전·건강·행복사회구현, 국가발전 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사)한국부인회총본부 조태임 회장은 여성들의 사회참여확대와 권익신장에 헌신하고, 소비자보호 및 건전·건강사회구현을 이끌며, 4대악척결운동 활성화와 세계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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