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소방방재청은 범국민적 안전문화정착과 건축물 관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위해 4일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오후 5시 전국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비상구 문을 잠그거나 막아두는 관행을 뿌리 뽑아 국민의 생명보호를 우선하는 안전경영 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최근 크고 작은 재난사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을 일깨워 국민 스스로 ‘나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소방방재청은 서울시와 합동으로 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비상구의 중요성과 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익히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영업장의 비상구가 열려 있는지를 확인하고 피난 통로에 방치한 물건은 치우도록 한다. 국민들은 업소를 이용할 때 제일 먼저 피난 방향과 비상구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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