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4일 충청남도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14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지역의 핵심 문화기반시설인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공예, 뮤지컬, 난타 등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표적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현재 전국 48개 문예회관에서 약 3,600명이 참여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 주민, 사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각 문예회관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우수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지역 문예회관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배운 오케스트라, 합창, 난타,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들이 문화예술 애호가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융성을 위해서는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문화예술의 적극적 참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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