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 이해영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를 2년 임기의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김재철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교수 등 9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신임 이해영 위원장은 美 메릴랜드 주립대학 정책학 박사 출신의 행정학 및 정책평가 분야 전문가로 올 초부터 한국행정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지방공기업평가원 평가위원,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
이와 함께 현재 정부업무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인 권기헌 교수(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연임 위촉하고 김재철(인재대 식품생명과학부), 안상현(서울시립대 컴퓨터과학부), 오영균(수원대 행정학과), 유호열(고려대 북한학과), 하혜수(경북대 행정학부), 한현옥(부산대 경제학부) 교수와 윤희숙·조동철(한국개발연구원 KDI)연구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평가제도․성과관리, 경제·경영, 사회·복지, 과학·기술, 외교·안보 등 분야별 전문가로 앞으로 평가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무총리 소속 정부업무평가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민간위원 10명(임기2년), 정부위원 3명(기재부․안행부장관 및 국무조정실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