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윤희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직업훈련의 불편을 해소하고 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전용 직업훈련센터인 ‘서울맞춤훈련센터’를 열고 기업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장애인들은 직업훈련을 받고 싶어도 접근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 전국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5개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이 있지만 도심과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며 훈련기관 수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접근성이 높은 도심지에 장애인 전용 훈련센터인 서울맞춤훈련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장애인과 기업의 훈련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맞춤훈련센터는 현장 중심, 기업 맞춤형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기업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장애 인력을 양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오후 3시에 공단 박승규 이사장을 비롯, 지역단체장, 장애인단체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맞춤훈련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장애인과 기업의 수요에 맞게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훈련을 활성화할 것이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권역별로 훈련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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