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우리는 보통 불량식품이라면 어린 시절 학교 앞이나 동네문방구에서 파는 저가식품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불량식품의 정확한 정의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부패·변질식품) 등을 사용해 비위생적으로 제조된 것을 말하며 이를 위배한 음식은 모두 불량식품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정부는 국민행복을 실현하고자 불량식품을 사회 4대악 중 하나로 규정해 강력한 근절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주)다고내푸드 김강용 대표는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먹을거리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제대로 된 식자재로만 제조해야한다”며 “내 가족이 먹는 것이라 생각하고 식품을 만들면 정성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
전라북도 익산에 자리 잡은 다고내FOOD는 ‘여러 재료를 이용해 옛 고유의 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한다’는 뜻이며 음식 맛의 풍미를 더해주는 소스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 유통생산에 책임지고 있다.
또한 지역 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중 품질 좋은 마늘과 깨끗하고 신선도 높은 식재료를 사용해 치킨소스개발에 주력하며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천연고유의 맛으로 소비자의 건강까지 배려하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첨가향이나 색소를 넣어 인위적으로 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꾸준한 연구개발 끝에 탄생된 소스들을 익산 지역은 물론 서울·수도권 및 강원·제주도 등 타 지역에서도 다고내푸드의 웰빙 소스를 맛볼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를 소비자들에게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제조·생산해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다고내푸드를 비롯해 다고내영농조합법인(축산물가공완제품생산)과 전주치킨상사(식자재·제품유통)를 직접 운영해 바른 먹을거리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익산행복나눔마켓과 익산시푸드마켓에 정기적인 물품지원과 ‘사랑의 김장담그기’등의 봉사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매달 직원들과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음식을 손수 요리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거창한 봉사활동이라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그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모든 사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복지재단을 설립해 아직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더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이런 김 대표의 다양한 경영업력을 인정받아 2014 大韓民國 사회공헌 大賞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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