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공기업인 한국마사회(www.kra.co.kr, 회장 현명관)는 국내 유일의 경마시행체로서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원활한 보급을 통해 말산업과 축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여가선용을 도모함’이란 설립목적 아래 경마사업(경주시행, 발매서비스), 말산업육성사업, 사회공헌사업 등을 진행한다.
그러면서 한국마사회는 청년일자리 창출, 장애인 재활, 취약계층 자립 등의 지원을 위해 매년 150억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한 해 세금만도 약 1조4400억원을 납부하며 지역과 국가발전에 지대한 책임을 수행 중이다. 한국마사회의 세금납부규모는 국내의 전체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한다.
이런 한국마사회는 지난 3월 ‘경영혁신’, ‘이미지개선’, ‘나눔확산’ 등을 모토로 「Let'sRun 혁신경영 선포식」을 개최하며, 국민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함의 강력한 혁신의지를 시사했다.
그 일환으로 고객지향적 가치제고와 소통강화를 최우선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대표 브랜드 '렛츠런(Let'sRun)’을 선보이고, 장외발매소인 KRA Plaza를 ‘렛츠런CCC.(Culture Convenience Center)’로 변경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감센터’로 탈바꿈시켰다.
이에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지사장 김종국)의 ‘렛츠런CCC. 분당 문화공감센터’는 금·토·일의 경마시행일을 제외한 모든 날마다 시설전체를 무료개방하며, 매월 6천여 명이 23가지의 각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공간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500명 이상의 수용인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라고 자부하는 노래교실을 비롯해 생활체육, 음악교실, 댄스(한국무용·웰빙댄스·차밍댄스·댄스스포츠)교실 등의 다양한 강좌를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각 강좌마다 우수한 강사진을 배치하고, 헬스장·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탁구장 등의 여가시설도 완비했다.
이처럼 양질의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갖춘 ‘렛츠런CCC. 분당 문화공감센터’는 2013년 정부주관의 만족도 조사에서 97.6점을 획득할 만큼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엔 서현동 현대게이트볼장의 새 단장을 적극 후원, 지역숙원사업 해결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김종국 지사장은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실질적·다각적인 환원사업 전개로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강화와 책임실현 등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에 헌신하고 지역민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을 이끌면서 공기업의 모범적인 롤-모델 제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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