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경기도 도정목표인 ‘세계속의 경기도’를 구현하는 주춧돌이 되고자 2006년 4월 3일 개원한 (재)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총장 김정진, www.english-village.or.kr)가 공교육 보완과 영어교육 발전의 새 시대를 열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 우뚝 서고 있다.
기존의 단어나 문법위주의 딱딱한 영어교육에서 탈피,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외국인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는 영어체험을 통해 언어실력과 국제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영어교육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런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파주영어마을)는 청소년뿐 아니라 유아·성인 등 여러 계층의 수요자에게 맞춤식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재정적 자립경영을 목표로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병행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공교육 보완의 일환인 정규교육과정, 비영어권 국가의 교사들이 영어강의법을 공유하며 각국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교사연수과정,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일반인이 참여하는 일일체험과정, 해외연수 대체과정인 워킹홀리데이과정을 통해 외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일하며 영어교육을 받는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특히 파주영어마을은 “국내 최대 체험식 영어문화공간”이라고 자부하며 그에 걸맞은 교육·문화시설, 강사진을 비롯해 뮤지컬 전문 원어민강사(에듀테이너)가 개발한 독창적인 공연식 프로그램 등의 교육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영어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최근엔 세월호 사고 이후 체험학습이 어려워진 학교사정을 반영해 ‘찾아가는 영어마을’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일선 학교를 직접 방문해 영어뮤지컬 공연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수요계층에게 품질 높은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파주영어마을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영어마을’의 경우, 올해 12월 말까지의 예약(22개교, 8천여명)이 이미 완료될 만큼 학교 측 요청이 많다고 한다.
이에 내년부터는 더 많은 학교와 소외지역 등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영어마을을 확대하고, 공연콘텐츠 등의 보강을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를 담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북클럽, 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등 폭넓은 수요를 반영한 영어프로그램의 개발과 확대운영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한다.
(재)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김정진 총장은 “경기영어마을이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로벌 인재양성 모범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영어는 물론, 제2외국어도 교육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람”의 뜻을 덧붙였다.
한편 (재)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김정진 총장은 공교육 보완과 영어교육 발전에 헌신하고 ‘세계속의 경기도’ 구현과 ‘글로벌 인재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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