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영어교육사업을 통해 창출한 수익의 일정액을 소외계층 교육복지기금으로 조성하며 영어나눔교육에 활력을 불어놓는 곳이 있어 화제다.
그 중심에 선 영어나눔교육기획개발원(이사장 나경연, www.자연스피치.com) 손영삼 원장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해오던 중, 뜻있는 사람들과 합심해 ‘영어 평등교육 실현’의 일환으로 영어나눔교육을 확대해왔다.
원어민 영어교육의 특성상 고가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소수의 학생들만 권리를 누렸지만, 영어나눔교육 확대를 계기로 소외계층 학생에게도 동등한 교육의 기회가 부여된 것이다.
이는 사교육 사각지대에 대한 차별을 줄이고 소외계층의 사회적 진출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영어나눔교육의 취지와 맞물리는 대목이며, 영어 평등교육 실현의 초석이기도 하다.
그래서 손 원장은 ‘인성중심 교육, 사교육비 감소, 영어 쉽게 배우기’ 등에 남다른 관심을 두며, 직접 발명한 새로운 영어교육시스템인 ‘자연스피치잉글리쉬’를 통해 이를 더욱 구체화시키고 있다.
그는 자연스피치잉글리쉬에 대해 “연수 2주만에 원어민이 구사하는 영어의 약 99%를 듣고, 2개월여가 지난 시점에는 영어를 한국말 하듯이 자연스레 구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런 자연스피치잉글리쉬(이하 자연스피치)는 말 그대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고, 쓰는 게 핵심이다.
어릴 적 부모로부터 언어를 배우는 모국어 습득방식에서 착안, 처음 듣고 말하는 과정을 거쳐 글을 쓰는 단계까지 도달하는데 중점을 둔 시스템으로 기존 주입식·암기식 교육과 차별화된다.
손 원장은 “영어는 ‘귀 뚫기’라고 해서 들리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데, 자연스피치는 모국어 습득방식과 같이 자연스레 습득한 영어로 외국인과 마주 보고 제스처를 사용할 정도로 자신 있는 말하기를 가능케 한다”며 “자연스피치를 통해 쉽게, 영원히 잊지 않도록 영어를 배운 학생들은 보통 15세 이상의 한국어능력에 버금가는 영어실력수준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중적인 영어회화실력 및 구사력 향상 교육, 영어 문화체험 기회 확대, 친환경적 수련활동 장려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미래 국제사회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소외계층 학생을 선발해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 등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어나눔교육기획개발원의 설립취지대로 누구에게나 평등한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자존감 향상과 인성 강화 등의 교육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영어나눔교육기획개발원(주) 손영삼 원장은 영어 뉴(New) 시스템 ‘자연스피치잉글리쉬’를 발명하고 영어실력 향상과 영어교육 혁신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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