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력 등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근간이 되며,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중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품질경영시스템인증과 다수 특허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전기자재 등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한 (주)진성테크(대표이사 노희인, www.jinsungtech.net)가 주목받고 있다.
전기관련공사 전문기업인 진성테크는 전기배관자재(PVC 전기박스) 생산에 주력하며 옥내 배선용 접속함, 아웃렛박스, 수도계량기용동파방지장치 등 1백여 건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획득한 강소기업이다.
이런 진성테크는 1993년 창립 이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혁신 등을 이뤄온 결과, 현재 생산량의 99%를 LH·SH 건설현장에 납품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1등급 건설업체 협력사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재를 납품하는 쾌거도 이뤘다.
진성테크 노희인 대표는 “기술경쟁력 제고에 매진하며 제품의 다양화, 차별화, 품질향상을 통해 협력사와의 신뢰를 최우선시 한다”며 “시대 흐름에 맞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생각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공정의 시작이자 기본인 배선자재는 작은 기술 차이로 큰 변화를 준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품질향상과 한발 앞선 기술경영에 승부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06년 개성공단에 입주한 진성테크는 북한 직원들과 함께 국내건설현장에서 소비되는 전기제품 생산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노 대표는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의 장소인 개성공단에 입주, 효율적인 북한의 노동력과 양질의 자원을 통해 생산성 증대와 품질향상 등을 도모하고 있다”며 “기업인으로서 남북 간 소통뿐 아니라 직원과의 소통,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양궁협회와 김포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활약 중인 노 대표는 “장애는 불편일 뿐 불평등이 돼서는 안 된다”며 사회와 소통하는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노 대표가 이끈 대한장애인양궁협회 양궁선수들은 2014 인천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 혼성 금·은·동을 휩쓸며 효자종목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노 대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도 좋은 결실이 있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스포츠를 비롯해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베풀고, 기업이 발전하는 만큼 꾸준한 봉사로 소외계층을 위한 의무를 다하고 싶다”는 소신을 전했다.
이렇듯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배관자재(PVC 전기박스) 품질혁신에 헌신하고 국내전기배관자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면서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과 나눔 경영 실천을 선도해 온 (주)진성테크 노희인 대표이사는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