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3일~5일 3일간 서울에서 ‘제6차 동아시아 가족각료 포럼’을 개최한다.
동아시아 가족각료 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 라오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6개국이 각 국 가족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6차 가족각료 포럼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주제로 열린다.
여가부는 이번 포럼에서 동아시아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국제지표 개발’을 제안할 계획이다. 회의 진행과 함께 포럼 부대행사로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 탐방 및 케이팝(K-POP) 가수 재능기부 ‘가족사랑의 날’ 노래 공연 등 우리나라의 가족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곧이어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아시아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고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동아시아 각국의 협력을 상징하는 조각보 이미지를 홍보디자인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을 주제로 특별정상회의 홍보동영상 소개 등을 통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도 높인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제6차 동아시아 가족각료 포럼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가족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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