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지진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중인 10개 주요방송사의 '지진자동자막송출시스템' 구축을 최종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10개 주요방송사는 KBS, MBC, SBS, 채널A, TV조선, JTBC, MBN, YTN, 뉴스Y 등이다. 지진자동자막송출시스템은 지진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방송사의 별도 자막작업을 거치지 않고 10초 이내로 TV자막으로 바로 송출되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방통위는 일본 대지진 등으로 인한 긴급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지진자동자막송출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올해 추가 구축 예정이었던 EBS와 뉴스Y에 이어, 금번 MBN이 구축을 완료했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방송사업자와의 유기적 협력 등을 통해 재난방송 분야의 안전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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