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인사혁신처는 2014년도 5급(기술)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92명의 명단을 22일 오후 6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1597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직렬별 2차시험 최고득점자는 시설(일반토목)부문 유민호(남, 88.95점), 공업(전기)부문 박성수(87.90점), 전산(전산개발)부문 임완률(남, 83.71) 등이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9세로 지난해(26.8세)와 비슷했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3명(46.7%)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3세는 16명(17.4%), 28~32세는 25명(27.2%), 33세 이상은 8명(8.7%) 등이었다.
아울러 최고령 합격자는 해양수산에 응시한 권미연(41)씨며 최연소는 공업(화공)에 응시한 김상원(21)씨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19.6%인 18명으로, 지난해 17.3%에 비해 증가했다.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공업(일반기계), 전산(전산개발)에서 여성이 각 1명씩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6명이다. 이 중 1명은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공업(일반기계)에서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3~26일까지 해당 사이트에서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을 보다 더 잘 섬기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과 헌신성, 공직 가치관을 제대로 갖춘 공무원을 선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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