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www.bokjiro.go.kr)’ 전면개편을 완료하고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직,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본인이나 이웃이 복지로를 통해 사연을 등록하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와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또한 보육료,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기초생활 등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복지제도 중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를 간편하게 찾는 동시 직접 신청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정사례를 발견했을 때 ‘신고하시겠습니까?’ 메뉴를 활용해 익명신고도 가능하며 조사를 거쳐 비용환수, 수사의뢰 등 조치가 이루어지고, 건강보험 등 5개 분야는 환수금액 등을 고려해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눌 수 있는 국민이 함께하는 ‘복지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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