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소비자들은 멀리 지방에 있는 특산물·상품을 빠른 시일 내에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택배를 많이 선호한다.
그러나 배달과정에서 외부충격이나 작은 부주의로 인해 포장된 박스 안의 식재료·상품이 파손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고객의 불만소리는 높아져만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재료·상품이 최대한 안전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포장박스를 개발하는 (주)태광(대표이사 신기청)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태광은 친환경 스티로폼포장박스를 전문적인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에 힘써 업계에서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크기의 포장박스와 고밀도 진공성형을 통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부자(부표-스티로폼박스)’제품을 특허출원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스티로폼의 기술·연구개발로 현재 경남지역에서 8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해 업계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신기청 대표는 “사업의 이익보다는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만족서비스에 주력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택배이용시 상품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포장용기박스를 제조하는데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신 대표는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적극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어렵고 힘든 시절당시 아무런 조건 없이 나에게 도움을 줬던 직원들과 고마운 분들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며 “내가 받은 만큼 직원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고 했다.
한편 신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재능기부에 앞장서고자 여울림색소폰봉사단장, 진주색소폰오케스트라단장 등으로 활동하며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매년 ‘사랑의 쌀’·‘연탄 나눔’등과 ‘색소폰연주’재능기부로 지역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신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교감·소통하고자 색소폰연주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7년 전부터 배우기시작한 색소폰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은 물론 ‘사랑의 연주’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소리를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신 대표의 다양한 업력을 인정받아 2014 제 6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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