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전국 16개 (광역)시·도 개발공사 가운데 으뜸 공기업이 되기 위한 충북개발공사(사장 계용준, www.cbdc.co.kr)의 약진에 이목이 집중된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006년 설립 이래 160만 충북도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리증진 등에 기여하며 산업단지 및 택지조성, 주택건설, 도심기능개선, 공익시설위탁·수탁 등의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 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충북개발공사가 현재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천 신척산업단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제천 왕암산업단지, 보은 첨단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은 충청북도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중부내륙산업벨트를 형성해 지역발전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충청북도의 중점육성산업인 생명과학기술(BT), 정보통신기술(IT) 등의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충북경제의 성장동력 확충을 뒷받침하며, 충북이 영·충·호(영남·충청·호남)시대의 리더이자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충북개발공사 계용준 사장은 “북부권의 제천제2산단, 중부권의 오창제2산단과 진천신척산단, 남부권의 보은산단 등 사업지구에서 산업단지조성과 도시개발을 시행하며 기업들의 도내유치에 앞장서고 있다”며 “충북도의 균형발전, 고용창출, 재정증대 등에 이바지함으로써 ‘전국대비 충북경제규모 4% 달성’의 도정목표를 구현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주축으로 충북을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인 BT산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북개발공사는 산업단지조성사업 외에도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사업 전개 등에 박차를 가하며,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로 경영안정 및 재무구조개선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정한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을 맞추기 위해 다른 지역의 개발공사들이 신규사업 추진을 꺼리는 것과 대비되는데, 2009년부터 5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노하우 등을 토대로 2017년까지 부채비율을 200% 이내로 감축 가능하다는 자신감의 방증이기도 하다.
최근엔 오창제2산업단지와 청주가마지구가 100% 분양 완료됐고, 제천제2산업단지와 진천신척산업단지 등의 분양도 활기를 띄어 충북개발공사의 경영안정과 공격적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런 충북개발공사는 지속적인 봉사·기부활동을 펼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희망사랑봉사단’ 운영을 통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와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인재육성 장학금과 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는 등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이 바로 그것이다.
계용준 사장은 “앞으로도 충북개발공사는 충청북도의 균형개발과 경제발전 선도, 투명경영과 고객감동경영 실천, 건전재무구조 확립, 사회적 역할강화 등에 만전을 기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개발공사로 우뚝 설 것”이란 다짐과 포부를 전했다.
한편, 충북개발공사는 충북지역 균형개발과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민의 복리증진 및 주거생활안정을 도모하며, 지역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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