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지난 18일 스웨덴의 가구기업 ‘이케아’가 광명1호점으로 문을 열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케아는 조립형가구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어국내동종업계에선 ‘가구산업에 악재가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주)대성D&F(이하 대성디앤에프) 김충신 대표는 “세계시장과 비교해도 우리가구는 우리만의 품질경쟁력이 있다”며 “변화폭이 작았던 가구시장에 혁신적인 품질개선은 물론 이를 통해 국내가구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주)대성디앤에프는 새로운 기술·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소재로 우수한 가구를 제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제대로 된 품질생산과 신속한 라인공정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인천으로 공장을 확장·이전해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제대로 공급하고 있어 가구산업분야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인천지역의 가구시장을 대표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한 대성디앤에프는 인천대학교가족기업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기업’이란 대학교마다 유행처럼 진행했던 ‘창업보육센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이다. 많은 대학교에서 시행한 창업보육센터는 유관·공공기관들과 기업 간의 네트워크형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가족기업은 우수인력의 직업체험과 취업을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기업기술연구에 협력하는 운영을 맡고 있다.
이런 인천대학교가족기업 중 인천대학교에 최초로 발전기금을 기탁한 김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인천대학교에 도움을 얻은 부분이 많아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이것을 시작으로 더 많은 분들이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행복한 공간과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스스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가족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서 주최한 ‘제 6회 융합교류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해 신사업창출역량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또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으로부터 지역경제활성화와 경영혁신 및 기업경쟁력제고·지역일자리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서구기업인상’을 표창 받은 바 있다.
이런 김 대표의 다양한 경영업력을 인정받아 2014 제 6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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