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국민안전처는 확산됨에 따라, 농식품부,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기도, 경상북도 축산담당 국장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지난해 12월31일 오후에 개최하고 방역대책 점검 및 정부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3일 진천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 이천(29일), 경북 영천(30일)으로 점차 확산됨에 따라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추가적인 구제역 발생 및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여 축산농가 및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이 주로 백신접종이 미흡한 비육돈에서 발생한 점을 감안해 비육돈에 대한 백신접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가축이동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방역대책상황실을 단체장 중심으로 강화하여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 현장 방역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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