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새해를 맞아 20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서해 최접경 지역을 지키고 있는 해병 연평부대를 방문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연평도에 도착해 연평부대 관측소(OP)를 방문해 군 관계자로부터 관측소 현황과 전투준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고 평화공원을 찾아 연평포격 및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과 추모비에 헌화와 애도를 했다.
황 부총리는 추운 날씨에 연일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20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유치원 및 초·중·고교 통합학교인 연평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교원, 학부모, 학생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부총리는 접적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해 낸 교원들의 의견을 듣고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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