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장관이 오는 13일 방한중인 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윤 장관과 말키 장관은 이날 면담을 통해 양자 정책협의회 개최, 개발협력, 팔레스타인 외교관 방한 초청 연수 등 다양한 양자 현안들에 대해 협의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비롯한 중동 정세와 한반도 주변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말키 장관은 12∼16일 방한기간중 유기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및 김영목 KOICA 이사장 면담,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아산정책연구원 주최 라운드테이블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주말에는 판문점도 찾을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어 지난해 12월 윤 장관의 팔레스타인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금번 말키 외교장관의 방한은 한국과 팔레스타인간 양자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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