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앞으로 산불 발생 시 산불현장 영상이 산불현장 지휘본부와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산림청은 산불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해 현장과 중앙 본부에서의 효율적 지휘가 가능하도록 지상·공중영상 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산림청을 비롯해 국유림관리소 등 지상영상용 33대와 진화 헬기용 26대를 배치했다. 영상 촬영 시 실시간으로 산불현장 지휘본부와 산림청 중앙산불종합상황실에 전달된다.
산림청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불의 규모 등 산불현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져 진화인력, 헬기, 장비(산불기계화시스템) 등 진화 지휘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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