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부모의 시각에서 보육정책 전반을 재점검하고 영·유아교육 관련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해 다시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는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 인성과 자질을 갖춘 보육교사 양성, 부모가 참여하는 열린 어린이집환경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시기에 중랑구 지역의 열린 유·아동교육을 바르게 실천하는 곳이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1982년에 개원한 나래유치원(원장 김순녀)은 열린교육을 바탕으로 자연중심·언어교육·언어능력 프로그램과 제대로 된 인성·맞춤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김순녀 원장은 “젊은 시절당시에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며 “좋은 시설과 환경으로 유아교육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33년 동안 신념을 갖고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나래유치원이 오랜 전통 속에서 거듭날 수 있었던 계기는 항상 교육현장에서 올바른 유아교육을 자리 잡기위한 철저하고 고집스러운 김 원장의 교육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로 인해 중랑구 최초로 ‘서울시교육청 시범유치원’으로 지정받아 지역 내 유치원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김 원장은 前중랑구유치원연합회·중랑구어린이집연합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공·사립 어린이집·유치원들이 개선·발전되는 계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전문지식과 다양한 교육경험을 살려 지역교육기관의 변화와 제대로 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위해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에게 배울 수 있도록 교사의 자질향상 그리고 교육환경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 원장은 “항상 교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토닥토닥’칭찬해주며 ‘으쓱으쓱’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교사가 좋은 감성으로 가르치면 아이들도 올바른 생활습관과 언어습관·언어능력에 대한 기본적인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중랑구지역의 인재육성을 도모하기위해 ‘중랑장학기금’후원과 前동부교육청유치원연합회장·서울시유치원연합회실행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유아교육의 새로운 방향모색과 제도적인 법적 근거마련·보장·협조 등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김 원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경험으로 보고, 듣고, 느끼게 할 수 있는 지역교육문화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힘써왔다”며 “시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공·사립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애정 어린관심과 적극적인 경영지원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김 원장의 다양한 교육업력과 중랑구지역의 유아교육지킴이 숨은 일꾼으로 인정받아 2015 제 6회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미래를 여는 교육인(시사투데이 주관·주최)부문에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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