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보험금융은 21세기 미래산업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금융소비자들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보험 상품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전문 보험모집인으로부터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한다.
그 중 보험 법인영업대리점(GA)의 보험모집인들은 다양한 보험사 상품을 비교·판매하는 전문 인력으로 폭넓은 보험 유통에 앞장서며 금융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을 준다. 이런 법인영업대리점의 위상과 역할증대에 이바지하며 (사)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 www.iaa.or.kr)는 보험영업건전성 제고와 금융소비자 보호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1970년 (사)한국손해보험대리점협회로 설립, 2005년 (사)한국보험대리점협회로 전환 후 공정·건전한 판매구조 정착에 앞장서왔다. 특히 국내 법인보험대리점의 발전과 권익신장을 적극 선도하며, 금융감독위원회 등과의 교류·협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03년 3월부터 ‘보험인’이란 협회지를 계속 발간해오며 다양한 정보제공 및 금융당국과의 소통강화 등에 초석도 굳건히 다졌다. 이춘근 회장은 “법인영업대리점들을 위해 정책적·제도적 변화에 힘쓰며 금융당국과 소통하고 있다”며 “금융선진국과 같이 법인영업대리점들이 법적으로 보호받고 활성화 된다면 불완전 판매·모집인생존권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도 다양한 보험사 상품을 편리하게 비교·판매하는 법인영업대리점들의 활성화는 유익한 금융소비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교육사업을 최우선하고 있다. 보험모집인의 양성과 CEO·임직원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대리점 창업과정까지 토탈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보험대리점에 대한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 체계적인 시스템 정착에 노력함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협회는 지난해 11월 보험대리점 상생과 균등발전의 일환으로 내부관리전산프로그램인 ‘보험대리점 경영지원시스템(AMS)’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는 업무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함이며, 건전한 판매를 통한 장기적인 조직안정과 직결된다.
이 회장은 “보험 법인영업대리점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제도적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감독당국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며 “건전한 보험판매·유통이 올바른 비즈니스모델로 자리매김되고, 법인영업대리점의 활성화가 보험소비자들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법인보험영업대리점 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제고를 선도하고 보험유통채널 다양성 확보와 금융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