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대한체육회는 13일 오전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체육계의 의견을 수렴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와의 원활한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추진위원회는 첫 회의로 이기흥 위원장(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 조현재 부위원장(전 문체부 제1차관) 등 총 11명의 순수 체육계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과 관련해 통합추진 절차와 일정 등 통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긴급 안건으로 상정돼 의결된 ‘KOC 분리 반대 결의문’에 따른 것이다. 해당 결의문에는 ‘체육선진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배제하고 순수 체육계 인사로 자주적으로 체육단체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안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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