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우수성 발굴 및 새로운 발전 가능성 모색을 위한 ‘2015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첫 시행 후 국내 최고의 한옥 관련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본 행사는 준공, 계획,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한옥’을 공모전 주제로 정해 한옥 준공, 계획,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준공 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이라면 무엇이든 출품할 수 있고 해당 한옥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 부문의 경우,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모든 유형의 건축물을 디자인과 설계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계획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서는 일반인과 청소년 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한옥 관련 사진을 접수받는다. 특히 청소년 부문은 휴대폰 촬영사진도 응모할 수 있어 관심 있는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접수는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9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자(작)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 다양한 상장(총상금 4,300만 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수상작품과 수상자에 대해서는 전시회 및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http://competition.hanokdb.kr)와 함께 별도의 작품집을 통해 널리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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