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31일 "2015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에 재외공관장들과 기업인간 1대1 상담회인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를 경제5단체와 공동으로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관장 약 150명이 240여개사를 만나 700여건의 1대1 상담을 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경제 5단체는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며 경제인들과 만남 행사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되는 재외공관장 기업인 1:1 상담회에서는 외국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은 이번 상담회에서 외국정부의 규제, 인·허가, 노사문제, 미수금 회수 문제 등 현지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상의할 수 있다. 또 새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들은 생생하고 신뢰성있는 현지 정보를 얻고 해외진출시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안을 문의하면 된다.
주요 상담희망 내용은 바이어 물색, 입찰 지원, 시장정보 제공, 현지 사업파트너 주선, 납품대금 회수 지원 등이다.
이와 별도로 외교부는 상담회 당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경제 5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를 열고 한국기업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오찬 간담회에는 전 재외공관장을 비롯해 경제 5단체 대표, 경제계 인사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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