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강보민 기자] 통일부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무관심을 해소하고 학교현장에서 통일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통일부와 교육부 공동으로 실시한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에서 청소년 통일의식은 성인에 비해 낮은 매우 낮은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일미래 세대인 청소년의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3월 3일부터 약 1개월 동안 통일부는 17개 시도교육감을 직접 면담해 ‘학교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추진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대부분의 시도교육감은 ‘학교통일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업무협약 체결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통일부는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해 학교통일교육 이 내실화 있게 추진돼 청소년 통일의식이 함양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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