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지난 2011년 우리나라는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수입 농·축산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수입관세가 인하되면서 돼지·소고기 등의 축산물이 급속히 늘어나 국내 축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양돈의 품질 좋은 돼지고기생산에 주력하며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농업회사법인 가은MPC(주)(대표이사 이호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가은MPC(주)는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위생관리와 무엇보다 차별화된 돈육의 참맛을 고객들에게 선보여 좋은 평을 얻고 있다.
특히 가은엠피씨의 대표식품인 ‘성산한방포크’는 천연한약재사료를 사용해 용인지역의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이호선 대표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디거나 먼 길을 돌아가는 일이 있어도 제대로 된 원칙경영을 갖고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철저한 위생관리와 고집스런 ‘한 우물파기’경영원칙이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를 획득하는 결실로 나타나 육가공제조분야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1등급 이상 돼지고기를 납품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의 성장발육과 건강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 이 대표는 상하관계가 아닌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직원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핵심은 내가 아닌 우리직원들이다”며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항상 그들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축산기업중앙회용인시지부장과 경기도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외된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먹을거리를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한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대접과 다양한 물품지원으로 그들을 도울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함께 나누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보람된 일이다”고 했다.
덧붙여서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는 물론 우리축산 농가를 보호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모두가 우리 농·축산물을 사랑하고 적극 애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 대표의 다양한 경영업력을 인정받아 2015 제 6회 올해의 新한국인 大賞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얻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