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우리나라 외식 문화의 가치를 창조하고 대중화시키는 데에 앞장서 온 ‘이바돔(대표 김현호)’이 소비자들에게 정직한 음식과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는 테마형 외식문화를 선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호 대표는 “시집가는 딸이 사랑받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한 친정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음식인 이바지에 어원을 둔 기업명처럼 ‘귀한 손님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고자 한다”며 “이에 감자탕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우리 한식의 계승 발전 및 세계화를 위해 메뉴개발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바돔은 1993년 물류전문 유통회사 에덴축산 설립을 시작으로 1999년 인천에 ‘이바돔 감자탕’을 오픈하고 이듬해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후 메뉴개발실 신설 및 전문 인력을 충원해 신 메뉴 개발에 힘써 2004년 조리법 최초로 등뼈찜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에도 감자탕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한식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설립한 부설 ‘식·의약중앙연구소’에서는 한국의 전통음식 연구에 따른 함유물질, 추출물, 유산균 등을 분석해 식품소재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제주도야지 판’, ‘해물아구찜과 쭈꾸미’ 브랜드를 각각 런칭해 국민이 다양하고 즐거운 외식문화를 누리게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바돔은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가맹점에 접목해 2002년 부산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140여개의 가맹점과 24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성공적이고 바른 창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직영매장 직원 및 예비 가맹점주를 위한 자체 아카데미를 두고 점포 운영에 관련된 실질적인 실습, 전문 강사의 맞춤식 교육으로 여타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자체 물류센터 및 전국 유통망 시스템을 갖추고 좋은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직배송함으로써 매장의 원가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 안에 카페식 인테리어와 초대형 어린이 놀이방 '키즈랜드'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이바돔은 올해 90여개의 매장을 추가하는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레저시설을 융합한 외식복합문화타운 구축 및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진출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연말 중국 상해에 진출한 이바돔 직영 1호점을 교두보로 삼아 기존 브랜드 외에도 제 3, 4, 5브랜드를 런칭해 글로벌 외식문화 컨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이바돔 김현호 대표는 차별화된 테마형 외식문화 콘텐츠 보급 및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을 통한 외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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