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산림청은 지난 1일 치유의 숲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청은 제천에 조성 계획중인 경찰수련원 인근 산림을 산림청에 제공하고 산림청은 해당 부지를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는 데 협의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치유의 숲에서는 범죄피해자를 위한 트라우마 극복 프로그램,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청소년 범죄자의 심리안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청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계기로 치유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에게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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