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미국의 귀환'이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아산플래넘 2015를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동북아와 미국을 대표하는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미국의 귀환이 미치는 국제질서 재편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는 시드니 사일러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를 비롯해 우젠민 전 중국외교학원장, 알렉시스 더든 미 코네티컷대 교수,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기 소르망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아산플래넘 행사는 ▲ 미국은 귀환했나 ▲ 미국 파워의 한계 ▲ 미·중관계 ▲ 한반도 문제 등 4개 주제별 전체회의 세션과 테러·핵확산·동북아 내 양자관계 등을 논의하는 세부 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아산정책연구원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미국의 쇠퇴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지만 최근 들어 에너지, 달러화 강세, 군사력 혁신 등으로 미국의 부활이 전망되고 있다"며 "미국의 귀환이 국제질서에 미칠 영향과 국가들간 만연한 전략적 불신 극복 여부 등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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