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11일부터 29일까지 캠핑장 등 전국 주요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안전점검은 ‘제1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장차관, 실·국장 등 주요 간부가 직접 문화 분야 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덕 장관은 14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동화힐링캠프’와 ‘율곡캠핑장’을 방문해 야영장에 비치된 안전장비 등을 직접 점검한다. 또한 파주 부시장, 관할 소방서장, 대한캠핑장협회장 등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하고 안전 관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은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까망소극장’과 ‘에스에이치(SH)아트홀’을 방문해 공연장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공연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와 공연장 안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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