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외교부는 10일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될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 회의에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및 사이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3국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간의 협의로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지난 2014년 3월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3국 정상회담 및 2014년 8월 미얀마에서 개최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때 3국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한·미·일 3국간 협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아울러 이번 협의회 계기에 한·미, 한·일 외교차관간 양자 회담을 갖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조율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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