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서애진 기자]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제10기 도시탐색구조훈련과정을 13일 부터 24일까지 2주간 합숙으로 실시한다.
건물붕괴 등 대규모 재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실무 위주로 실시되는 훈련과정은 구조대 경력 3년 이상, 인명구조사2급 자격보유자중 인원을 선발했다. 중앙119구조본부와 시·도119구조대원 그리고 군 재난구조요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훈련기간 중 야간 구조활동을 대비한 36시간의 철야훈련이 포함돼 있다. 지진, 폭발, 테러 등 도시형 대형재난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탐색,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견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중앙119구조본부는 2011년 UN산하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국제구조대 등급분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HEAVY등급을 인증 받았다. 이번 훈련은 HEAVY등급 인증절차 구조전술을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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