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황우여 교육부총리가 22~24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와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번 회의에서 황 부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아프리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협력 의지를 적극 천명하고, 양자회담 등을 통해 대 아시아-아프리카 외교를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월 20일 개최되는 각료급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참석, '대 아시아-아프리카 외교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동맹 강화를 기반으로 '부상하는 중국' 견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참석해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둥회의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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